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개원16주년 기념 저소득층 무료수술 제공

경제적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환자 추천받아 수술 진행해

지역내일 2013-08-14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원장 하대호, 이하 원광대병원)은 지난 8월 11일 개원16주년을 맞아 8월 7일, 오후6시 신관14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원광대병원은 이날 개원16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을 비롯해 해외병원 견학을 포상으로 수여하는 개원기념식도 진행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을 계기로 원광대병원은 군포시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추천 받아 본인부담 전액무료(500만원 상당)로 수술증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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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술증서를 받은 환자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정(여, 59세)씨로 건강 및 안정된 생활을 위해 목디스크 정밀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여 추천받았고, 평소 목과 어깨통증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경제활동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으로 현재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 씨는 이전에 목디스크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비를 부담할 수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원광대병원의 도움으로 정 씨는 목디스크 부분을 신경외과 진료와 더불어 검사 후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같이 참석한 정 씨의 보호자는 “어머니가 디스크 파열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고 걱정이 많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고가의 검사 및 수술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무료로 수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원광대병원은 저소득층 무료수술 등과 더불어 탈북자와 이주민근로자 및 외국인근로자 무료건강검진, 각종 단체 및 지역의료지원 봉사, 김장 및 떡국나누기 자원봉사 및 대민 의료 및 봉사지원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고 사회와 소통하고 공헌하고자 노력하는 원광대병원은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애정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데 소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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