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 2013년 7월 2주

지역내일 2013-07-15

강남구, 구청장도 청렴도 평가
강남구가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선출직인 ‘구청장’을 포함해 부구청장, 국·과장 등 5급 이상 모든 간부공무원들의 청렴도를 평가한다. ‘윗물맑기’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간부공무원의 청렴도 평가는 고위 공직자의 청렴 수준을 높이고 솔선수범하는 공직자 상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선출직 기관장인 구청장까지 평가하는 것은 최초의 사례로 “민선5기 출범 3년 동안의 직무 청렴성에 대한 평가를 직원들로부터 직접 받고 싶다”는 신연희 구청장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6급 이하 직원 1,770명이 구청장을 포함해 현재와 과거 3년 사이에 6개월 이상 근무한 과장급 이상 간부 59명의 청렴성에 대해서 설문 형식으로 간부 개개인을 직접 평가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설문 내용에는 위법 부당한 업무지시, 학연·지연 등 연고중심의 업무처리,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수수 여부, 부하직원과의 소통, 건전한 사생활 등 20개 항목으로 공직자 청렴에 관한 다양한 평가를 포함한다.
평가 결과는 간부 공무원 개개인에게 직접 제공해 스스로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다져 나가는 계기를 갖도록 할 것이며, 기관 차원에서도 부패 취약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청렴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점균 강남구 감사담당관은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에 솔선수범해야 구 전체 직원이 깨끗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며 “다양한 청렴 정책과 부패 견제 장치를 마련해 전국 청렴 최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QR코드 부착
강남구에서는 QR코드로 주차 이용과 관광지 안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강남구가 관내 거주자우선주차장 이용안내 표지판에 QR코드를 삽입하여 주차장 이용 고객은 물론 강남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안내와 주변 관광지를 안내받을 수 있게 했다.
이번 QR코드 설치는 강남구의 거주자우선주차 강화와 관광 진흥을 위한 것으로,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강남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에 필요한 이용안내표지판 시트지 교체 작업을 추진하면서 진행되었다.
우선, ‘신사동’ 및 ‘삼성동 무역센터’ 지구를 중심으로 표지판 총 41개에 대해 상단 좌측에는 코엑스 및 가로수길 주변 관광지 안내 QR코드를, 우측에는 공단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하였다. ‘코엑스·가로수길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 및 상점의 위치안내, 전화번호, 운영시간,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고, ‘공단홈페이지 QR코드’를 스캔하면 거주자우선주차 이용 안내뿐만 아니라 공단의 각종 시설 및 주차장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강남구 관내 거주자우선주차 지구 694개소에 설치된 표지판에는 공단홈페이지 QR코드를 삽입해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였고, 주변관광 안내 QR코드는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주요 관광 명소 보도블록에 QR코드를 부착, 강남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주변 관광지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남구, 무담보·무보증 창업지원
강남구가 ‘희망실현창구’ 시행 5주년을 맞아 11일 논현2문화센터에서 ‘성과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 사업은 강남구가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창업을 돕기 위해 강남주민이거나 사업장이 강남구에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무담보·무보증, 연 2%의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8년 12월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 1호점을 필두로 현재(2013. 6월말 기준)까지 총 82개 업체에 29억 9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현재 자금 회수율이 83%에 이르는 등 성공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단순한 자금지원 뿐 아니라, 입지선정, 업종선택, 경영 노하우 등 창업에서 경영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높은 창업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강남구 희망실현창구 5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는 세 번의 창업 실패 후 초밥 전문점인‘스시生’의 재기에 성공한 김윤상 대표와 20억 빚더미서 연 130억 프랜차이즈 CEO로 인생역전을 일궈낸 전 개그맨 출신 이승환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생생한 경험담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이밖에 개업 점포들도 ‘사회연대은행’의 경영노하우와 컨설팅에 힘입어 건실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1호점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이준용 대표)는 ‘첫 희망 열매 나눔 캠페인’을 펼치는 등 생활안정을 넘어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 ‘59년 왕십리’(한정희 대표), ‘봉추찜닭’(송승근 대표), ‘Teams’(김승현 대표) 등은 월 평균 매출액이 2,000~3,000만원이 넘는 등 소액 자본으로 창업한 점포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자립 지원 사업을 널리 알리고 모범사례 전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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