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잘하는 최상의 방법

지역내일 2013-07-14

수학을 가르치면서 수학을 적으로 대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수학 자체는 흥미롭고 재미있고 매력 넘치는 학문인데 가르치는 일선에서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수학을 적으로 느끼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필자를 포함하여 수학을 가르치는 모든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수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면, 수학이 참으로 매력 있고 멋진 학문이란 것을 깨닫게 하면 그때부터 아이들에게 수학은 적이 아니라 친구가 된다. 수학을 재미있게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이상적인 이야기일 것이다.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고 시험결과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시험결과에서 오는 실망감은 부모님들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커다란 충격이고 학생들 본인들은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이것이 수학을 적으로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런 이유로 학원이나 공부방 과외 등등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되고 시간이 흘러 결국에는 수학에 백기를 들고 만다.
이러한 해결점에 대하여 필자가 느끼고 경험한 바를 몇 자 적어 보려 한다.


수학시험을 잘 봤어요!
부모님들이 가장 듣고 싶은 이야기일 것이다. 타 과목보다 비중이 크고 대입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타 과목을 망처도 수학을 잘 보면 나머지는 용서가 된다. 이 말의 의미는 엄마 나 1등급 또는 90점 이상에 의미를 포함한다. 대부분의 학생들도 부모님한테 이말 한마디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나 그리 쉽지는 않다. 지금 부터는 이 말의 의미를 엄마 내가 풀 수 있는 수학문제는 다 맞았어요 로 바꾸어야 한다. 10문제를 풀 수 있는 아이가 10문제를 다 맞추어 왔다는 애기는 본인의 능력을 100% 발휘했다는 말이므로 이보다 더 잘할수는 없는것이다. 수학의 재미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수학은 생각하는 힘!
수학시험공부 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3또는4등급) 이론정리를 무시한 체 유형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를 한다. 내신 문제 구성 비율은 예전과는 달리 교과서 익힘책 과 교사 창작유형의 비율이 대략 5:5 정도 이다. 공식 유도 과정이나 각단원의 용어의 정의 성질 등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유형 학습을 한들 1,2등급 진입은 어렵다.
문제풀이 유형 학습은 (교과서, 익힘책, 문제집2권) 정도가 가장적당하고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학생이 틀린 문제를 반복 학습함으로써 실수를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제 풀이는 학생본인이 모르는 것 과 아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지 결코 공부가 아니다. 진짜공부는 틀린 문제를 정확히 풀어 학생본인의 잘못된 생각상의 오류를 바로잡아가는 것이다. 한번 잘못된 사고방식은 쉽게 고치기 어려움으로 5번 이상 틀려야 한다.


수학 시간이 부족해요! (개념과 암기)
수학이 결코 암기는 아니다. 하지만 각 단원들에는 반드시 나오는 문제들이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문제들은 어떠한 수학책에도 나와 있다. 수능도 마찬가지인데 이렇듯 반드시 나오는 문제나 공식은 반드시 암기하여야 어려운 나이도 문제풀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빠른 시간 내에 풀지 못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를 한 문제 해결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아무리 해도 개념이 이해가 가지 않을때 받아들이고 암기하라. 하늘 천 따지를 외우던 다섯 살 꼬마 도령이 10대가 되어서 한시를 짓는 이치일 것이라 생각한다. 



같은 시간 여러 번 개념 학습하기(대충 철저히)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대부분 처음부터 끝까지를 외친다. 각 단원을 완벽히 모든 문제를 풀고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보통 시험범위가 4단원 ~ 6단원 이므로
앞단원의 개념은 희미해질 수밖에 없고 진행도 더딜 뿐 아니라 지루하기까지 하다.
그럼 어떻게 할까 해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정석을 예로 들면 기본예제들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음 지본 유제 다음 연습문제 홀수 번만, 짝수 번만 이런 식으로 같은 시간 처음부터 끝까지를 난이도를 점차 높이면서 개념을 반복할 수 있고 단시간동안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분별력 있는 문제는 여러 단원을 통합하는 문제이다.


天上天下(천상천하) 唯我獨尊(유아독존) 모든 사람들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므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수학을 가르치는 것을 천직으로 여기는 사람으로서 수학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적어보았습니다.


드림스터디학원
조병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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