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부산 오면 시티투어버스 `공짜''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 프로모션 … 화·수·목요일만 진행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코레일이 부산지역 25개 관광관련 업체와 손잡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부산관광공사는 연말까지 서울-부산 간 KTX 코레일 인터넷 예약자를 대상으로 `부산 가자, KTX 타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부울경 방문의 해를 기념해 부산시, 부산역, 부산관광공사가 준비한 이 상품은 주중 화·수·목요일만 진행한다. KTX 요금을 결제하면 부산의 명소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부산시티투어'' 탑승권을 함께 받는다.
현재 부산시티투어버스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부산역 광장에서 출발한다. 2층 천장이 개방된 오픈 버스, 2층 버스, 1층 버스 등 3종류가 `태종대 코스''와 `해운대 코스''로 운행 중이다.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 상단메뉴 `종합여행''으로 들어가 `기차여행''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여행상품 승차권을 인쇄해 제시하면 KTX는 물론 부산시티투어 순환형 코스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가자, 비행기 타고!'' 프로젝트에 이어 공사가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산가자, 캠페인''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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