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트리오 ‘B.O.S(Bridge Of Soul)’이 강남구를 찾는다. 최병광, 한상희, 문형근으로 이루어진 ‘B.O.S’는 지루하다는 성악공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결성한 그룹이다. 이들은 신고전주의를 표방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조합으로 강남구민들을 고품격 음악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8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자치구와 연계해 서울시 9개 예술단의 우수 콘텐츠를 자치구 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강남문화재단 주최로 강남구민회관에서 진행되어오던 목요상설무대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계공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팝페라 콘서트는 기존 성악곡이나 오페라 아리아의 무게감으로부터 벗어나 일반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되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중 ‘임파서블 드림’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명 뮤지컬 곡들과 ‘애인있어요’, ‘사랑, 그 놈’ 등의 대중가요를 감미로우면서도 힘 있게 전달할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이연경이 특별출연해 뮤지컬 <캣츠> 中 ‘메모리’와 남녀 혼성듀엣으로 뮤지컬 <알라딘> 중 ‘A Whole New World’를 불러 감미로움을 더해줄 것이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이 밖에도 강남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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