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018년까지 1432억원을 들여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을 전면 재건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존 도매시장 주변 토지 1만3085㎡를 추가로 매입, 7만10㎡의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만1500㎡ 규모로 시장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도매시장 연면적 2만1700㎡보다 3.7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새 도매시장은 저온저장시스템과 첨단 하역시스템을 갖추고 지하에는 1300여대 분량의 고객용 주차장이 마련된다. 외관도 현대식 디자인으로 바뀌고 각종 주민편익시설도 설치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