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에너지 절약과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렴부채’<사진>를 제작, 직원에게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력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청렴’을 강조한 문구를 적어 넣은 부채를 제작,보급했다. 청렴도 향상과 전력위기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 시의 의도다.
김용흠 기획감사실장은 “에너지 절약이 강조되는 시기에 부채 사용으로 전기 사용량도 줄이고, 직원들에게 청렴한 행정서비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군포시 전체에 청렴바람이 강하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한 ‘제6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청렴관련 공약과 정책사업 이행사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행정개혁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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