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 전문점 ‘연각’

점심에 맛보는 품격 있는 중화요리

지역내일 2013-08-09 (수정 2013-08-09 오전 12:25:25)



좁은 주방에서 묵묵히 요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보고 싶어 끊임없이 각종 요리대회에 도전한다는 중화요리 전문점 ‘연각’의 이한식 쉐프. 세계요리 대회 수상에 빛나는 쉐프의 손맛, 그 맛의 향연 속으로 빠져보고 싶은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가 그의 특별한 선물 점심특선메뉴를 맛보았다.




●눈으로 먹고, 혀로 느낀다
손님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중국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런치스페셜코스는 손님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음식들로 구성해 코스별로 준비했다.
신선한 야채에 견과류를 곁들인 샐러드, 구수한 누룽지와 게살이 어우러진 게살누룽지스프, 신선한 전복의 꼬들꼬들함이 살아있는 유산슬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느끼함을 뺐다.
상큼한 오렌지, 파인애플, 야채가 듬뿍 들어간 탕수육은 치아가 부실한 어르신들이 드셔도 좋을 만큼 부드럽고 담백하다. 요리로 고급스러움을 누렸다면 자장면과 짬뽕으로 속을 든든히 채워보자. 리포터가 직접 맛본 A코스다.
코스별로 메인 요리가 달라지니 그동안 먹고 싶었던 요리가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호사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




●세종문화회관 주방장 출신의 쉐프
은은하게 들리는 중국풍 음악과 홀 분위기는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족 단위 고객이나 단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룸이 완비돼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코스요리를 즐기는데 손색이 없다.
음식의 기본은 청결. 살짝 엿본 주방이 깔끔해 더욱 신뢰가 간다. 세종문화회관 주방장 출신의 쉐프답게 요리에 필요한 중요한 재료는 최상의 것으로 서울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 음식의 맛은 신선하고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을 지키는 고수의 요리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길 권한다.
점심 스페셜코스요리는 성인 한 명이 먹어도 배부를 만큼 양이 매우 많지만 저렴한 가격이니만큼 인원수 대로 주문해야 한다. 

문의 734-4567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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