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장기간 무단방치 자전거 일제 수거
관내 94개소, 10일 이상 무단방치 자전거 대상
해운대구는 도시환경정비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 해운대역 광장, 장산역,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 주변 자전거 보관대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집중단속, 수거한다.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전거 보관대에 10일 이상 무단 방치된 자전거는 모두 수거대상이다.
구는 우선 방치된 자전거에 수거예정안내문을 부착해 자진수거를 촉구한다. 스티커가 부착된 후에도 10일 이상 자전거를 이동하지 않으면 강제 수거해 자전거서비스센터에 임시로 보관한다. 이후 14일 동안 홈페이지와 구청 게시판에 공고한 후에도 찾아가지 않으면 재활용 또는 폐기할 계획이다. 집중 수거대상지는 해운대역 광장, 지하철역, 해운대스펀지 주변, 공원·공공시설물 주변, 간선도로변 자전거 보관대 등이다. 집중 수거 기간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