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생 취업률 높이기 힘쓴다
여름방학 활용, 취업연계·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부산광역시가 지역 대학생 취업률 높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올 여름방학을 활용해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연계·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부산인재와 기업을 이어주는 일자리 매칭 사업인 `2013 희망이음 프로젝트 대학생·지역기업 교류프로그램''을 방학기간 적극 펼친다.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산 우수기업 30개사와 대학생 490여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학생들은 기업 CEO 및 인사 담당자와의 워크숍, 면접 등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정확한 채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얻는다. 기업은 인턴십 등을 통해 인재 확보 기회를 높일 수 있다.
부산시는 이와함께 해외인턴 파견사업도 여름방학 기간 재개한다. 방학기간 남아공 등 3개국에 15명의 대학생을 파견한다. 시는 참여 대학생들이 기업의 근무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학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연계 사업인 `대학별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취업 캠프 및 아카데미 등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20개 대학 1천935명의 대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대학생 취업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시와 시민단체 등에서 취업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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