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경기인형극제 in 수원’이 7월16~26일까지 수원 내 4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인형극제에는 국내 인형극단 9팀과 해외 극단 5팀이 참여해 서로 교류하며 함께하는 축제를 꿈꾼다. 특히 세계 전역을 순회하며 공연해 온 해외 인형극단은 인형극의 세계적 동향과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 가족이 감동적인 인형극을 즐기며 동심의 세계로 GOGO!
■국내초청작
▷극단 봄 - 이야기꾼 호랑호랑 호랑이
첫째 마당(호랑이와 곶감), 둘째 마당(토끼와 호랑이), 셋째 마당(호랑이 형님)으로 구성됐다. 서양문화에 젖어있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민화의 멋과 가락의 흥겨움을 알려줄 듯.
17일 10:30/13:30, 18일 11:00/14:00 온누리아트홀
▷극단 노닐다 - 좁쌀 한 톨
길에 떨어져있는 말편자 하나를 주운 돌쇠! 말편자가 낫 한 자루로 바뀌고 결국엔 정승댁 딸로 바뀌는데… 교훈적 내용의 ‘좁쌀 한 톨’을 무대에서 만난다.
18일 10:30/13:00, 19일 11:00/14:00 다산홀
▷극단 나무 - 이야기 하루
거리의 폐휴지를 모아 생활하는 하루 할아버지. 짧지만 깊은 잠에 빠져 자신이 살아온 과거의 기억여행을 떠난다.
20일 14:00/16:00 아늑한소극장
▷극단 보물 - 제페토 할아버지의 꿈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지만 정작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지 못한 제페토 할아버지의 이야기. 우리들의 친구 피노키오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자.
22일 11:00/14:00, 23일 10:30/13:30 온누리아트홀
▷극단 작은세상 - 인어공주
인어공주는 바닷속으로 떨어진 왕자님의 동상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실제 바다 속에 있는 듯한 색감과 다양한 표현들이 환상적인 뮤지컬 형식의 인형극.
22일(월) 10:30/13:30, 23일(화) 11:00/14:00 한누리아트홀
▷극단 목동 - 이솝이야기, 엄마의 잔소리
3가지 동물 이야기를 코믹 복합뮤지컬 ‘이솝이야기’로 그려냈다. 그림자극 ‘엄마의 잔소리’에서는 엄마의 잔소리에 진절머리가 난 막동이와 함께 잔소리가 없는 곳으로 떠나본다.
24일 10:30/13:30, 25일 11:00/14:00 한누리아트홀
▷극단 영 - 잠자는 숲속의 미녀
색채감 넘치는 그림자극과 차이코프스키의 탁월한 고전음악으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느낀다. 클래식음악이, 고전발레가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지 알 수 있다.
24일 11:00/14:00, 25일 10:30/13:30 온누리아트홀
▷극단 상사화 -인형들의 한마당, 얼씨구!
7개의 작은 작품들을 만난다. 만화속에 나오는 두루미가 눈앞에서 활기차게 날아오르고 상투를 튼 할아버지가 힙합 춤을 춘다. 관객이 직접 인형과 함께 어우러진다.
26일 10:30/13:30 한누리아트홀
▷꼭두극단 햇살 -신 별주부전
토끼의 간을 먹어야 낫는 용왕의 병환을 위해 거북이 나섰다. 토끼를 찾아 용궁으로 데려가려는 거북의 고군분투는 계속된다.
26일 10:30/13:30 아늑한소극장
■해외초청작
▷이탈리아 작은 발 극단 - Footseps
발이 인형이 되어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베로니카의 특별한 발을 만난다. 자신의 팔 다리와 머리를 이용해서 인형의 신체를 모두 움직이는 라이브 인형극.
16일 10:30/13:30, 17일(수) 11:00/14:00 다산홀
▷독일 The fifth wheel- Cabaret on Strings
음악과 춤, 유머가 경쾌하게 뒤섞여 있는 재밌고 로맨틱한 공연. 대사가 없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통한다.
17·18일 10:30/13:30 아늑한소극장, 19일 10:30/13:30 온누리아트홀
▷그리스 Wings of Myth - As quick as it get
3등 상품 운동화를 타기 위해 달리기대회에 나간 오빠. 그런데 불행히도 오빠는 1등을 한다.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삶의 어려움을 멋지게 이겨나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난다.
20일 11:00/15:00, 21일 11:00/17:00 온누리아트홀
▷일본 무수비자- 치카라타로우 데까이노 짓짜이노
큰 사람과 작은 사람, 여러 사람이 모여 있어 이 세상은 즐겁다. 대부분 대사 없이 진행하므로 통역 없이 즐길 수 있다.
22일 10:30/13:30, 23일 11:00/14:00 아늑한소극장
▷불가리아 State puppet theatre - Allergro Vivace
밤이 되자 극장 의상실에 있던 인형들이 살아나 그들만의 연주와 춤을 춘다. 한 시간 동안 관객들은 배우들과 인형들의 신나는 대결을 보게 된다.
24일 10:30/13:30, 25일 11:00/14:00 아늑한소극장
장소 경기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장안구청 한누리아트홀/경기문화재단 다산홀
관람료 1인1만5천원/2인2만2천원/3인3만원/4인이상3만6천원
문의 070-4681-0675~7
홈페이지 www.ggipuppet.com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