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운전 시뮬레이터 도입

지역내일 2013-06-28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무료로 도와드려요"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운전 시뮬레이터 도입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가 장애인들에게 운전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장애인이 가상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운전교육을 받는 모습.


부산에 사는 장애인들이 운전면허 취득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가 가상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장애 특성에 맞는 운전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
지난 3일 동구 초량동 아키빌딩에 문을 연 장애인운전재활센터에는 대구대 재활공학과 김용철 교수팀이 3년 동안 연구개발한 장애인 운전연습 시뮬레이터 9대가 갖줘져있다. 운전 경험이 풍부한 장애인 전문강사 3명도 상주해 장애인들의 운전교육을 맡는다. 현재 청각장애, 소아마비, 한쪽 팔·다리 마비 등 장애인 20명이 이 곳에서 가상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운전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비는 무료. 2∼6급 장애인 복지카드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 다리가 마비된 한 수강생은 "운전면허 딸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시뮬레이터에 앉아 강사님 설명에 따라 운전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긴다"며 "꼭 면허를 따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가상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장애인 운전교육을 하는 곳은 이 센터가 처음. 특히 김용철 교수팀이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가상 시뮬레이터를 삼성그룹의 지원으로 갖춰, 경증 장애인은 물론 중증 장애인까지 운전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운영 초기라 경증 장애인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부산국제장애인협회(문의 441-2426)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