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홀대 공무원, 신고창구 운영
지역경제 살리기 노력 땐 인센티브, 외면 땐 승진 불이익
앞으로 부산시 공무원이 향토기업(제품)을 외면하면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다.
부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기업과 제품을 배려하거나 반대로 외면하는 공무원에 대한 신고창구를 6월20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이러한 조치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평소 지역업체 우선 배려와 부산지역 제품을 적극 구매하도록 강조한 것에 대한 강한 실천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우선 시는 관급공사·용역 발주나 물품 구매 때 향토기업을 외면하는 공무원에 대한 신고를 접수 받아 사실을 확인한 후 승진·평정에서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반대로 부산경제 살리기에 노력한 직원은 인사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부산기업(제품) 배려·외면 공무원 신고창구는 부산시 총무과(인사부서)를 방문하거나 전화(888-3431)를 이용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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