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올해 5개의 ‘금연아파트’를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첫 금연아파트로 대동다숲아파트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금연아파트는 공동생활 구역인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주민 스스로가 금연문화를 만들어가는 아파트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현판식과 금연구역(지하주차장, 복도, 계단, 승강기) 스티커부착, 금연캠페인 및 혈압·혈당 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등 건강생활실천을 도울 수 있는 이동상담도 운영한다. 아파트 단지내 흡연자 중 20명 이상 금연결심을 할 경우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금연보조제 지원 및 상담으로 금연을 지원하게 된다.
건강증진팀 이진성씨는 “금연아파트는 주민 스스로가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간접흡연예방과 금연문화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파트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협의를 통해 아파트 거주 주민의 50% 이상 동의를 얻어 보건소로 신청하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건강증진팀(521-5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