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에 위치한 효덕총등학교가 학교숲 조성공사를 통해 건물과 건물사이의 650㎡의 공간에 깔린 인조잔디를 과감히 걷어내고 정원숲을 조성했다. 효덕초등학교의『희망나눔 작은숲』에는 팥배나무 등 31종 3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꽃과 열매를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고, 산책로와 쉼터를 연결해 학생들이 휴식과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남구는 학교숲이 조성된 효덕ㆍ방림 등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우리학교 생태텃밭 가꾸기』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생태텃밭 가꾸기는 매월 2회 진행되는데 △ 텃밭과 작은 습지 만들기 △ 습지식물과 곤충 관찰 △유기농 퇴비 만들기 △ 가을 작물 심어 수확하기 등으로 꾸며지며, 11월에는 텃밭 작물을 수확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는 전통요리잔치를 열 예정이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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