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행궁동. 변변한 화랑 하나 없었고, 지역의 작가들을 매개해 줄 아무런 장치도 없었다. 경기지역 사진작가들이 소통하기 위해 스스로 ‘이꼴’이라는 이름으로 만난 게 이때.
그렇게 시작된 ‘이꼴’이 지난여름 ‘이꼴 시즌2’를 선언하고, 군포,부천,수원,안산,안양,오산,인천의 작가들과 함께 행궁동을 소재로 ‘행궁동을 보다’전을 선보인다. 수원화성행궁을 중심으로 12개의 법정동이 모인 행궁동은 다양한 사회문화적 맥락이 있는 곳으로, 이런 특정공간의 변화를 동시대 눈으로 풀어보고자 하는 기획 전시다. 10명의 작가들이 행궁동의 풍경, 상황, 특성을 각각 자신의 시각으로 참신하게 풀어낸 40여 점이 전시된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차 없는 거리에 대한 찬성과 반대 등 실질적인 행궁동의 문제를 작업한 홍성일 작가, 점집을 모티브로 현대인의 불확실한 심리를 다루는 이안순 작가, 우주에서 바라본 행궁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려 한 남기성 작가 등 이들을 통해 다양한 시각의 행궁동을 발견할 수 있다.
전시일정 ~6월20일(목) 오후12~7시
전시장소 대안공간눈 제1,2전시실
관람료 무료
문의 031-244-4519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그렇게 시작된 ‘이꼴’이 지난여름 ‘이꼴 시즌2’를 선언하고, 군포,부천,수원,안산,안양,오산,인천의 작가들과 함께 행궁동을 소재로 ‘행궁동을 보다’전을 선보인다. 수원화성행궁을 중심으로 12개의 법정동이 모인 행궁동은 다양한 사회문화적 맥락이 있는 곳으로, 이런 특정공간의 변화를 동시대 눈으로 풀어보고자 하는 기획 전시다. 10명의 작가들이 행궁동의 풍경, 상황, 특성을 각각 자신의 시각으로 참신하게 풀어낸 40여 점이 전시된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차 없는 거리에 대한 찬성과 반대 등 실질적인 행궁동의 문제를 작업한 홍성일 작가, 점집을 모티브로 현대인의 불확실한 심리를 다루는 이안순 작가, 우주에서 바라본 행궁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려 한 남기성 작가 등 이들을 통해 다양한 시각의 행궁동을 발견할 수 있다.
전시일정 ~6월20일(목) 오후12~7시
전시장소 대안공간눈 제1,2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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