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수원 본사 압수수색
지역내일
2013-06-20
원전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산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김기동 지청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와 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수원 본사와 부산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 1·2발전소,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와 신월성 건설소 등 9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수사단은 이날 부품 시험 성적서 위조 혐의(사기 등)로 한수원의 송 모(48) 부장과 황 모(46)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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