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2년 연속, 담보능력이 없어 자금난에 허덕이는 영세소상공인·협동조합 등의 갈증을 풀어주는 특례보증에 출연했다. 광산구는 광주신용보증재단(이하 광주신보)에 특례보증 출연금 5,000만원을 납부했다. 출연금을 바탕으로 광주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7억5,000만원에 대해 보증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신용을 보증해 준다. 이에 따라 광산구에 사업자등록을 낸 저신용 영세소상공인, 협동조합 등은 오는 20일부터 최고 2,000만원까지 신용을 보증 받을 수 있게 된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나 협동조합은 광주신보에 보증신청·상담·접수를 거쳐 대출금의 1%에 해당하는 금액(보증요율 고정 1%)을 납부하고 보증대상으로 결정되면, 원하는 시중은행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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