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주공6차아파트에서 운영하는 앞짱어린이도서관은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7월초부터 8월 말까지 2개월 동안 8차에 걸쳐 진행하는 ‘토요도서관문화학교’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요도서관문화학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재)행복한도서관재단과 함께 ‘읽는 책에서 보고 느끼는 책으로의 전환’을 통해 책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독서프로그램이다.
앞짱어린이도서관 김지희 관장은 “‘책놀이’ 프로그램은 책과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문화장르를 결합한 통합예술형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영상매체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감성 독서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은이 책을 다양한 형태로 읽고, 보고, 몸으로 표현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희 관장은 또 “그동안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프로그램이 지속성과 전문성이 떨어졌던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프로그램을 배우고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에 배우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9월부터는 독서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253-1592
김미정 리포터 cckmj4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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