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떠나는 세계여행, 주한외국문화원으로 출발~

지역내일 2013-08-05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라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주한외국문화원을 찾아가보자. 서울 시내에 위치한 주한외국문화원 중 일본, 영국, 이탈리아, 이스탄불(터키), 프랑스, 독일, 몽골 문화원 7곳을 소개해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일본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의 여름을 체험하고 일본 인형을 감상할 수 있는 ''여름일본문화소개전’이 8월 7일(수)까지 열린다. 일본 인형작가 고보리 가오루 작품전과 일본 각 지방의 전통인형 5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일본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완구를 체험해 보거나 일본의 여름을 체험할 수 있는 긴교스쿠이(금붕어 건지기), 요요쓰리(물 풍선 낚기), 사사카자리(대나무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묶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 외에도 ‘가또-가쓰야 도자기전(8월 7~12일)’, 한일 고등학생들의 가곡콘서트 ‘노래 하나 울림(8월 8일)’, ‘한일양국아동작품교류전시회(8월 14~21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주소: 종로구 율곡로 64(안국역 4번 출구) 
문의: 02-765-3011(내선 120, 123), www.kr.emb-japan.go.jp   

영국

주한영국문화원
영어교육과 IELTS 시험을 주관하며 예술, 교육, 사회공헌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영어교사들이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일반강좌뿐 아니라 수준과 목표에 따른 주제별 강의가 진행되기도 한다.
광화문센터와 서초센터 2곳으로 나눠져 있으며 서초센터(서초동 1626-3 제일빌딩 4층)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영어 무료체험 교실''이 열리고 있다. 8월 4일(일)과 8월 18일(일)에는 각 시간대 별로 만 5~6세를 대상으로 하는 ''스토리타임 영어''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초등영어교실''이 열린다.  
주소: 종로구 신문로 1가 226 흥국생명빌딩 4층(광화문역 6번 출구) 
문의: 02-3702-0600(광화문센터), 02-3472-7744(서초센터), www.britishcouncil.or.kr 

이탈리아

주한이탈리아문화원
회화, 음악, 영화, 연극, 춤, 패션, 디자인, 사진 등 문화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의 문화를 좀 더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다. 어학강좌를 개설하고 도서관도 운영(매주 수/금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오후 2시~ 오후 5시까지 일반인에 개방) 중이다. 이탈리아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집에서 읽고자 한다면 15일간 자료 대출도 가능하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한국바로크악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에릭 보스그라프 &프란체스코 코르티 듀오 콘서트''가 오는 8월 7일, 8일 양일에 걸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과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소: 용산구 한남동 714 일신빌딩 3층(국철 한남역, 버스 6211)
문의: 02-796-0634, www.iicseoul.esteri.it

이스탄불

주한이스탄불문화원
터키 관련 도서 및 자료는 물론, 터키어 강좌와 요리강좌 등 각종 문화강좌 등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으며, 터키식 티파티 행사와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에서 각종 전시회를 열고 전국에서 개최하는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터키의 전통의상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터키 문화&역사 강좌''가 월~금요일에 열리며,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터키 가정식 요리 강좌''와 2개 반(목/토요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터키어 강좌''도 마련돼 있다. 올 가을에는 만 13세~17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8개월 과정으로 ''2014년도 국제 터키어 올림피아드 대비반''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소: 강남구 역삼1동 629-6(역삼역 6번 출구)  
문의: 02-3452-8182, www.turkey.or.kr 

독일

주한독일문화원
남산 자락에 위치한 주한독일문화원(괴테-인스티투트 서울)은 독일연방공화국의 문화기관으로, 해외에서 독일어를 알리고 국제문화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숲 속 도서관처럼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곳은 독일 서적과 잡지 등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으며,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강좌도 마련돼 있다. 얼마 전에는 주한독일문화원 재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렸으며 강연, 전시회, 공연, 연극 등의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린다. 독일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나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이라면 주한독일문화원의 도서관과 독일어 강좌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주소: 용산구 소월로 132(서울역 9번 출구)
문의: 02-2021-2800, www.goethe.de/seoul

프랑스

주한프랑스문화원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프랑스의 언어와 문화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등록회원만 1천 명이 넘는 프랑스어 독서토론 모임 ‘독서클럽’과 ‘샹송클럽’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미디어도서관은 프랑스 도서와 DVD 등을 구비하고 있어 프랑스 문화를 접하기에 충분하다. 지난 7월 31일에는 알베르 카뮈, 장 그르니에, 생텍쥐페리의 번역가 김화영 교수의 ''프랑스와 프랑스 문학의 세계'' 강연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참고로 프랑스 마을인 가평 쁘띠프랑스에서는 8월 18일까지 유럽인형축제가 열리고 있다.   
주소: 중구 봉래동1가 10 우리빌딩 18층(서울역 3번 출구)
문의: 02-317-8564~5, http://www.institutfrancais-seoul.com  

몽골

주한몽골문화원
이국적인 몽골의 문화 및 전시품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몽골어를 배울 수 있는 ‘몽골어학당’과 몽골의 가장 큰 축제인 ‘나담’을 우리나라에서 재현한 ‘나담 축제’, 청소년 또는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몽골 현지에서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는 ‘몽골봉사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매년 10월 중에는 전통공연이나 영화상영 등의 문화프로그램인 ‘몽골문화 한마당’도 열린다.
몽골어 강좌는 매주 화, 목요일(저녁 7~9시)에 몽골어 알파벳과 기초회화를 배우는 초급A/B반과 몽골영화 대본으로 배우는 ‘생활회화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소: 광진구 광장동 광장로1가 13-10(광나루역 1번 출구)
문의: 02-446-4199, www.mongol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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