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수험생은 적성고사 전형을 노려라 !!!

지역내일 2013-06-14

1. 내신 등급이 3-4등급 이하인 학생
2. 수능도 3등급 이하인 학생
3. 논술도 딱히 자신이 없는 학생
4. 준비된 특기 분야가 없는 학생


Q : 수능이 3-4등급인데 적성을 준비해야 할지?, 논술을 준비해야 할지?, 정시를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수능을 포기하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논술을 잘 볼 자신은 없고 어떻게 해야 하죠?
A : 일단 정시는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3-4등급이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인천대 야간 무역학과/한밭대 경영학과/한성대 부동산학과/동의대 경찰행정학과/한신대 글로벌 비즈니스학과/창원대 경제학과입니다. 막연하게 수도권 대학을 가겠지 생각했다면 오판입니다. 호남권, 영남권, 아니면 전문대입니다.
 논술로 대학을 가고 싶은 학생은 2014년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29개 대학 17,907명입니다. 하지만 이 모집정원의 50-70%는 수능 우선선발로 먼저 뽑고 나머지를 논술+내신+최저등급으로 선발합니다. 논술로 뽑는 인원은 모집정원의 1/2도 안 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적어도 40:1-80:1입니다. 하지만 수능 우선선발을 고려하면 실질경쟁률은 두 배인 80:1-160:1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합니다.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기에도 다급한 학생이 수능, 논술을 동시에 준비하여 위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적성전형은 일단 내신 실질반영률이 매우 낮습니다. 적성 100% 전형이 있는 대학도 많이 있습니다. 수능도 최저가 높은 대학이 2개 영역 합이 6입니다. 적성검사만 준비해도 되기 때문에 공부할 양이 줄어듭니다. 적성검사는 중등과정에서 고등과정까지 기본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수능이나 논술보다 공부하기가 훨씬 편합니다.


Q : 가천대, 명지대등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형이라고 하는데 수능을 공부하다 안 되면 1~2개월 정도 공부하면 적성대학은 합격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A : 적성 대학 중 일부는 수능형으로 나오는 대학이 있습니다. 수학은 수능을 공부한 학생이면 유리한 대학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양대, 외대, 한기대, 산기대, 을지대, 강남대 입니다. 하지만 이 대학들도 고1 과정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간단하게 고1과정이 반, 나머지가 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수능을 준비하면서 고1과정은 반드시 다시 한 번 정리해야 합니다. 언어는 적성 언어를 따로 공부해야 합니다. 수능형과 많이 틀립니다. 공부 안하고 맞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적어도 1개월 정도는 공부해야합니다.
문제는 수학이 중등교과와 고1과정, 추리력이 나오는 대학입니다. 중학과정 부터 고2 미통기까지 단원별로 모두 정리해야 합니다. 1~2개월 공부해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수능을 꾸준히 공부한 학생이면 훨씬 유리합니다.


Q : 가천대, 명지대가 수능형으로 바뀌었다는데 수능만 공부하면 따로 준비할건 없나요?
A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명지대는 이전까지 출제범위가 추리력, 중등교과, 고1과정이었습니다. 여기에 수1, 미통기 문제가 3-5문항이 출제 된다는 내용입니다. 출제범위가 더욱 넓어진 셈입니다. 추리력과 중등교과, 고등교과가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가천대는 수능형은 맞지만 출제범위는 고등교과입니다. 고1 과정이 절반정도 나옵니다.


Q : 적성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잘가야 세종대 아닌가요?
A : 적성으로 갈수 있는 세종대 호경과는 정시로 1등급이어야 합니다. 적성으로 갈수 있는 가천대 간호학과는 정시로 1등급이어야 합니다. 적성으로 갈수 있는 가톨릭대 생명공학과는 정시로 1,5등급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학교들을 적성검사로 엄청 많은 4, 5등급학생들이 척척 붙는다고 하면 적성검사로 대학 가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적성검사를 보는 대학 중에는 취업률이 높은 한기대, 금오공대, 산기대 등이 있습니다. 의료 보건 행정을 다루는 가천의대, 을지대도 있습니다. 28개 대학 중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대학은 충분히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 적성검사는 순수형과 교과형이 있다는데 어떻게 다르지요 ?
A : 순수형과 교과형이 정확하게 구별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혼합되어 있느냐 , 교과형만 있느냐로 구별됩니다. 순수형이란 몇 년전에는 적성대학들이 아이큐 테스트와 같은 추리력 문제들을 많이 냈습니다. 이것을 보통 순수형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거의 모든 대학들이 교과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일부 대학들은 아직도 추리력을 몇 문제씩 섞어서 내는 대학이 있습니다.


Q : 수시1차와 수시2차가 있는데 어떻게 다른가요?
A : 수시1차와 수시2차는 일반적으로 수능 최저가 적용되느냐, 아니냐로 결정됩니다. 수시1차는 대부분이 최저등급이 없고 수능 전에 시험을 봅니다. 경쟁률도 낮고 시험을 보는 학생들도 2차보다 실력이 없는 편입니다. 같은 학교라도 1차가 2차보다 합격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정인영 수학 대표원장
스카이멘사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