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를 버스정류장에서 본다”

버스정류장에 시민이 창작한 인문학 시 게시

지역내일 2013-07-29 (수정 2013-07-29 오후 11:34:17)

수원시의 관내 버스정류장이 인문학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관내 100여개 버스정류장에 시민이 창작한 인문학 시를 게시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접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인문학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버스정류장에 게시될 창작시는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19일간의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사람답게, 가치있게, 정이 넘치는 도시’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평소 살며 생활 속에서 느낀 감동을 표현한 문안 △수원의 지역성, 정체성 등 수원만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문안 등을 활용한 15행 이내의 창작시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수원시민과 수원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소속된 사람은 누구나 1인 1작품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로 하면 된다.
당선작은 최우수, 우수, 장려 등으로 나눠 학생부문 10점, 대학·일반부문 10점을 선정한다. 8월20일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작품이 포함된 액자형 상장을 수여하고, 당선작은 각 작품당 5개 버스정류장에 3개월간 게시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가 주관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미래비전과(228-26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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