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에 김희찬씨의 ‘# 9’이 선정됐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에 한국의 김희찬씨(미국 로체스터 공대 가구디자인전공)의 ‘#9’, 금상에 박정혜(국민대 대학원 금속공예전공)의 ‘뿌리_자연’와 유민아씨(홍익대 대학원 도예전공)의 ‘놓이다 II’, 은상에 Chi Yanai(일본)의 ‘Snowfield’, Ann Van Hoey(벨기에)의 ‘Ferrari Formula 1’, 정지영(한국) ‘Whisper-Romance:Light&Shadow’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예공모전에는 모두 55개국에서 149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이미지 심사를 통해 335점을 가려낸 뒤 그 가운데 290점을 주요 수상작 및 입선작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대상으로 선정된 김희찬씨의 작품 ‘# 9’은 재료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오랜 역사성을 갖는 기술(1940년대 항공기나 선박에 주로 사용되었던 목재를 다루는 기술)을 사용하여 조형미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일인 9월 11일에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을 포함한 290점의 입상작은 비엔날레 기간인 40일 동안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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