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공간으로만 존재했던 주방이 어느새 신비한 탐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안산문화재단의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주방놀이 大탐험’전은 주방의 변신을 보여준다. 전시는 주방기구와 식재료를 활용한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주방에서 배워나갈 수 있는 ‘과학’, ‘음악’, ‘미술’, ‘안전과 정리’, ‘가족의 사랑’, ‘환경’ 등 6테마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지는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잭과 콩나무’의 주인공 잭의 후일담을 새롭게 상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잭이 심어 놓은 콩터널을 따라 전시장에 입장, 눈앞에 펼쳐진 거대주방에서 예술적·과학적 체험활동과 다양한 놀이와 더불어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서의 주방을 경험한다. 뚱뚱해진 거인의 가족과 더러워진 주방을 건강하게 되돌려 놓기 위한 모험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주방의 모습을 보여준다.
거대한 주방에서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는 쑥쑥 커 갈 듯. 거인의 주방으로 흥미진진한 여행을 떠나보자!
기간 9월1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10시~오후6시30분
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1~4전시관)
입장료 어린이1만3천원/중학생이상9천원문의 080-481-4000/02-338-7836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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