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성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나트륨 과다섭취의 경각심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작은 국그릇 선택제 참여급식소’를 지정해 실시한다. 참여급식소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풍기산업, 홈플러스동광주점, 일신방직, 금호타이어, 신흥정기, 대동광주공장, 태성산업 등 9개 업체이며, 급식 인원은 총 6,927명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75%가 국물을 좋아하고 매끼마다 국물을 함께 먹는 식습관을 지니고 있어, 작은 국그릇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국물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을 50 ~ 30%가량 줄일 수 있다. 광주시는 급식 이용자들이 일반 국그릇과 작은 국그릇 중 자기 취향에 따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고혈압, 당뇨병 등 나트륨 과다섭취 위험성을 적극 홍보해 많은 직장인들이 작은 국그릇을 선택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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