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자치 아카데미’ 실시
서초구는 6월 3일(월)부터 6월 27일(목)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난 1년간 추진했던 마을 만들기 사업 및 자치회관 운영에 대한 현장평가와 함께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장의 마을사업 발표 후, 자치회관별로 주민자치에 대한 전문가의 총평 및 컨설팅이 이어지고, 마을 만들기 사업 발굴 등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일정은 매년 일괄 지정하던 방법에서 각 동별 주민자치월례회의 일정에 맞춰 수요자의 입장을 고려하고,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함께 실시하며 자치회관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문제점을 현장에서 즉시 듣고 답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교육은 주민자치 전문기관인 ‘(사)한국자치학회’의 전문 강사와 ‘(사)열린사회 시민연합 마을과 사람’ 대표 및 실장이 맡았다. 주민자치 활성화와 마을 만들기에 대한 강의를 토대로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 의제 사업 분석, 세부사업 선정, 참여 방법 및 실천계획을 이끌어내 주민자치위원들이 능동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서초구, 2013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서초구는 오는 6월 5일(수)~14일(금) ‘2013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아르바이트 선발인원은 300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이다.
2012년 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모집 당시(50명 선발), 모집인원이 너무 적어서 탈락자가 많이 생기자 서초구는 파격적인 조치를 마련했다. 현안회의를 거쳐 좀 더 많은 학생들이 공직사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2년 여름방학부터 150명, 2013년 겨울방학부터는 300명을 선발하기로 한 것이다.
경기 침체로 인해 아르바이트 자리가 많지 않고, 공무원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부모들 역시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는 점 등이 대학생 구청 아르바이트의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이유이다. 구는 올해도 관내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공직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마련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아르바이트 인원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다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들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서초구청 문화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 또는 부모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우로서 그 자녀가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면 된다.(휴학생, 대학원생 제외)
합격자는 6월 21일(금)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선발자의 20% 내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1차 7월 3일~7월 31일, 2차 7월 25일~8월 22일) 서초구청 각 부서, 각 동 주민센터 및 산하기관에서 업무보조 및 현장업무 등을 하게 된다.
문의 : 문화행정과(02-2155-6210) 및 각 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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