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중 함태중, 자유학기제 시범학교 본격 가동

지역내일 2013-07-26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중학교 3년 중 한 학기를 정해 진로탐색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유학기제를 도내 2개 시범학교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정부 출범 후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이라는 교육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자유학기제는 전국에서 42개교, 도내에서는 양구중학교와 태백 함태중학교에서 시범 운영된다.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로 지정된 함태중과 양구중은 교육부로부터 각각 3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 2학기에 토론과 실험 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태백교육지원청과 양구교육지원청에는 자유학기제 후원단 운영, 학부모 연수와 지역사회 홍보를 위한 예산 50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성공적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연계한 전문기관의 다각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조성호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시범학교 지원단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교육 기부단체와 시범학교를 연결해 농산어촌에 있는 학교들도 다양한 진로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천미경 교육과정 담당 장학관은 “다양한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지역사회와 교육부의 지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참여활동 중심의 수업과 서술형 평가 확대,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한 진단 지원체계를 마련해 학력향상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지난 5월 28일 발표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2016년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서남수 교육부장관도 지난달 28일 민병희 교육감과의 정책토론회에서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중학교 수업의 교육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설계하는 경험이 가능한 공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