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인수 … 호텔 운영자도 결정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골칫거리 중 하나였던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주인을 찾았다.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지상 68층으로 국내 최고층 건물이다.
포스코 그룹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로부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매수하고 입주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건물은 2007년 2월 착공해 2010년 3월 준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자금난으로 공사가 여러 차례 중단(2009년과 201년 5월, 12월)되면서 준공이 늦어졌다. 현재 공정율은 77%. 골조와 외관공사는 마쳤지만 내부 공사가 남았다. 인수금액은 3460억원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내년 하반기에 이 건물에 입주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1000명, 2016년에는 1500명의 직원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우인터내셔널 말고도 CISCO, 3M 등 국내외 기업들이 이곳에 새 둥지를 튼다.
특히 호텔로 설계된 건물 상층부(36~64층)는 한무컨벤션이 장기투숙 호텔을 운영하기로 했다. 423실 규모의 특1급 호텔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정상화가 송도국제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건물로 인해 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을 기대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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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골칫거리 중 하나였던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주인을 찾았다.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지상 68층으로 국내 최고층 건물이다.
포스코 그룹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로부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매수하고 입주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건물은 2007년 2월 착공해 2010년 3월 준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자금난으로 공사가 여러 차례 중단(2009년과 201년 5월, 12월)되면서 준공이 늦어졌다. 현재 공정율은 77%. 골조와 외관공사는 마쳤지만 내부 공사가 남았다. 인수금액은 3460억원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내년 하반기에 이 건물에 입주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1000명, 2016년에는 1500명의 직원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우인터내셔널 말고도 CISCO, 3M 등 국내외 기업들이 이곳에 새 둥지를 튼다.
특히 호텔로 설계된 건물 상층부(36~64층)는 한무컨벤션이 장기투숙 호텔을 운영하기로 했다. 423실 규모의 특1급 호텔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정상화가 송도국제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건물로 인해 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을 기대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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