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뚜렛증후군)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에 주로 시작됩니다.

지역내일 2013-07-26

틱장애(뚜렛증후군)은 소아청소년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신경정신과 질환입니다. 틱장애(뚜렛증후군)는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 때문에 학교생활, 교우관계, 학업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남을 의식하면서 정서적인 위축을 유발하여 건강한 정서적인 발달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도가 심하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틱증상은 너댓살 정도의 나이에 시작되거나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에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인 7~9세정도의 나이에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입학 전후의 환경변화나 스트레스가 발병에 영향을 주는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중의 대부분은 일과성 틱장애라고 해서 한달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중의 일부는 한번 시작된 틱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만성틱이나 뚜렛증후군으로 진행이 되어 심한증상이 나타나거나 틱증상외에도 감정조절이나 성격 문제 등 여러 가지 정서적 문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틱증상은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나 중학교 시기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그후 고등학교 시기를 거치고 성인이 되면서 점차 증상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만성틱장애가 나타나는 경우의 80%이상은 성인이 되면서 점차 증상이 줄어들지만 10~20%정도는 성인이 되어서도 틱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틱의 치료는 초등학교때의 치료가 중요합니다. 어릴때 치료할수록 치료 효과는 좋고 성인틱으로 될 가능성이 줄어 들기 때문입니다. 틱은 신경계의 취약성이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그 취약성은 선천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가 같이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그 취약성이 생기면 약한 스트레스나 환경변화에도 틱증상이 쉽게 나타나고 병을 이길수 있는 힘도 줄어듭니다. 그 취약성이 보충이 되면 스트레스나 환경변화에도 증상이 쉽게 유발되지 않으며 병을 이길 수 있는 힘도 커집니다. 해건한의원의 한의학적 치료는 틱증상만 줄이는 작용만 하는 것이 아니고 틱을 유발할수 있는 뇌신경계의 취약성을 보충해주어 궁극적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성인틱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줄여 줍니다.
 
뇌신경계가 건강해지면 스트레스나 외부상황에 이겨낼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틱이 있는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화,짜증,과민함등의 정서적,감정적인 문제도 뇌신경계가 건강해지면 안정되는 변화가 나타납니다.
 
자연을 올바로 해석하여 신체의 치료에 적용할수 있으면 틱장애(뚜렛증후군)도 충분히 좋은 경과를 보일수 있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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