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재)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는 기후변화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녹색 청년 일자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제 2기 그린누리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본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에게 해당 분야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일정 교육 이수 후 기업 현장에서 온실가스 인벤토리(온실가스 배출량 구조화) 구축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 발굴, 기업컨설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강원도는 지속가능기업발전협의회(KBCSD)와 협조해 관련 분야 취업 연계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 6월 그린누리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2개 팀 10명, 유성화학공업(주)과 ㈜퓨쳐라이팅 등 중소기업 2개사, (재)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연구원 2명을 컨설턴트로 선발 완료했으며, 방학 기간인 7~8월 컨설턴트의 지도 아래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지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제2기 그린누리희망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15개 팀이 선정되어 팀별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활동 결과를 토대로 우수 팀과 우수 학생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강원대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그린누리 희망 프로젝트는 참여 대학생들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하여 기후관련 녹색컨설팅 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향후 신 성장동력이 될 기후 분야의 녹색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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