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그리워지는 계절 여름, 올해도 해양스포츠의 메카 거제에서는 MBC경남이 주최·주관하는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바다로 세계로’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섬, 거제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스포츠는 물론 각종 체험·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축제다.
올해는 특히 성년의 나이 20주년을 맞아 더욱 성숙해진 체험·관람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행사 가운데 가장 눈에 뛰는 프로그램은 역시 ‘바다가 보이는 라디오’.
MBC경남의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과 ‘열전노래방’을 사흘동안 거제 와현해수욕장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전파로만 라디오를 즐기던 청취자는 물론, 거제시민들에게는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일인 7월 31일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더 블루 콘서트’, 불꽃놀이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마련된다.
역대 최강 캐스팅을 자랑하는 ‘더 블루 콘서트’에는 샤이니, 엠블랙, 서문탁, 노브레인, M.I.K. 미소걸스를 비롯한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주 행사장인 구조라 해수욕장에서는 수상오토바이, 국제 핀수영, 세계여자 슈퍼비치발리볼, 전국 에어로빅스, 드래곤보트 대회가 펼쳐져 전국에 생방송 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헤나염색 체험, 맨손 고기잡이 체험, 수상 오토바이 체험, 아쿠아 슬라이드, 모래 속 보물을 찾아라 같은 체험 행사와 이색 멍게비빔밥 파티, 복불복 팥빙수 만들기도 펼쳐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유혹할 것이다.
특히 점프대에서 뛰어 내려 매트에 앉아 있는 사람을 날리는 ''블롭 점프대''는 최근 TV 등을 통해 소개된 익스트림 레포츠이며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여 큰 인기몰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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