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이 먹고 싶을 때 ‘이가본 나물찬’

지역내일 2013-07-24

한 끼 식사 해결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 친구를 초대한 후 식사준비가 귀챦아질 때, 아이들에게 웰빙식을 먹이고 싶을 때 자주 이용하는 메뉴 비빔밥. 비빔밥 먹는 건 간편하지만 준비하기는 만만치 않은 음식이다. 반찬 중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 나물무침인데다가 또 나물의 제 맛을 내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 이럴 때 나물반찬가게 ‘이가본 나물찬’을 이용하면 저렴하고 맛있는 비빔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가본

고잔신도시 대우3차 앞에 위치한 이가본 나물찬에서는 6가지 나물셋트를 6천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3~4인분 비빔밥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고사리, 콩나물, 참나물, 무나물, 시금치, 우거지나물까지 제철 나물과 지난 가을 갈무리해 둔 나물이 주인장의 손끝을 거쳐 맛난 나물찬으로 변신한다.
나물류는 고사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산이다. 쌀, 고기, 김치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특히 나물류는 시골에서 농사짓는 주인장의 부모님이 보내주는 것들로 믿을 수 있다. 고사리는 국내산 가격이 너무 비싸 북한산이나 중국산을 사용한단다.
나물반찬은 나물양에 따라 6000원, 1만원, 1만5000에 판매한다. 1만5000원 나물세트에는 청국장이나 된장찌개가 곁들여진다. 찌개는 집에서 뚝배기에 팔팔 끓여 비빔밥과 함께 먹으면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은 상차림이 된다.
이가본 나물찬을 종종 애용한다는 김모씨는 “이집 음식은 다른 식당 음식보다 조미료 맛이 덜하다. 음식이 담백해 비빔밥이 먹고 싶을 때면 구입하거나 배달시켜 먹는데 간편하게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직접 가게를 방문하면 10%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배달도 가능하다. 매장에서는 나물반찬과 찌개를 곁들인 산채정식도 판매한다.

위치 : 단원구 고잔동 727-3
영업시간 : 오전 10시- 오후 9시
정기휴일 : 격주 일요일 휴무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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