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복들은 편안하면서도 감각을 살린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남다른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미시들은 어떤 옷을 입을까?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한 여성의류 브랜드 중 매출 상위를 달리고 있는 ''데무, 모그, 타임, 크레송, 후라밍고''와 양재 하이브랜드 입점 ''구호, 데코, 안지크, 쉬스미스, 캐리스노트'' 총 10개 여성의류 브랜드를 살펴봤다.
촬영도움 및 협조 롯데백화점 강남점, 양재 하이브랜드 각 매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데무 DEMOO
디자이너 박춘무의 여성의류 브랜드 ''데무''는 실용성과 세련미가 어우러진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블랙&화이트와 그레이가 가미된 모노톤에 절제된 라인을 살려 화려하진 않지만 볼수록 세련되고 깊은 멋이 느껴진다. 무조건적으로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수묵화처럼 무색무취한 감각을 뽐내고 싶은 미시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모그 MOGG
LG패션 여성의류 브랜드 ''모그''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클래식함 위에 캐주얼을 가미하고 예술적 감각을 입혀 멀티개념의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지적인 아름다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어, 자신에게 당당하고 활동적인 여성 및 커리어우먼들이 선호한다.
*타임 TIME
한섬 여성의류 브랜드 ‘타임’은 섬세한 실루엣의 정장과 고급 소재의 캐주얼이 가미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93년 런칭 이후 20여 년 동안 국산 명품이라는 애칭을 받을 만큼 다양한 소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30대부터 40대 초반까지의 젊은 미시들은 물론, 20대 전문직 여성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 크레송 CRESSON
(주)크레송 여성의류 브랜드 ‘크레송’은 여성스러운 감성과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최근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최명길이 입고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20대의 젊은 감각을 뽐내면서도 캐주얼의 자연스러움과 정장의 품위를 선호하는 미시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후라밍고 FLAMINGO
구미인터내셔널 여성의류 브랜드 ‘후라밍고’는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브랜드 이미지를 추구하면서도 활동성을 가미한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도회적이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강조하면서도 최근 젊고 신선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이 가미되면서 자기표현이 솔직한 3040 미시들 및 전문직 여성에게 사랑받고 있다.
*구호 KUHO
제일모직 여성의류 브랜드 ‘구호(KUHO)’는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부각시키는 스타일을 강조한다. 화려한 장식이나 디테일을 최대한 없애고 심플하면서도 잔잔한 컬러가 어우러진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는 활동적인 미시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데코 DECO
(주)데코 여성의류 브랜드 ‘데코’는 지적이고 당당한 자신감을 돋보이게 하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이 특징이다. 시크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지만, 젊은 감각을 선호하는 전문직 및 2030 여성들과 남다른 패션 감각을 중시하는 40대까지 선호 층이 다양하다.
*안지크 ANSICH
㈜리드마크의 여성의류 브랜드 ‘안지크’는 도시적인 감성과 모던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78년 런칭 이후 35년간 디자이너 감성의 여성복으로 주목받아왔다. 최근에는 새로운 패션 콘셉트를 내세운 세련된 정장 캐주얼을 지향하며 20대 후반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쉬스미스 SHE''S MISS
인동에프앤(FN) 여성의류 브랜드 ''쉬즈미스''는 편안한 커리어캐주얼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품질이 우수한 소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어우러져 있으며 원피스와 재킷 등 시즌별로 핫이슈 아이템을 선보여 미시들에게는 편안한 멋을, 직장인 여성들에게는 패션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캐리스노트 carries note
패션그룹 형지가 최근 인수한 에모다 여성의류 브랜드 ‘캐리스노트’는 도회적인 감성과 모던함을 갖춘 럭셔리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86년 런칭 이후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고수하며 여성커리어 캐주얼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으며, 우아하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30대 후반부터 4050 여성들이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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