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장마가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기쁨을 잠시 즐기다보면, 어느새 폭염과 짜증에 시달려야 하는 한여름과 상대해야 한다. 이상기온으로 요즘 여름은 예전에 비할 수 없이 덥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다한증 보톡스’로 많이 알려진 땀 주사 효과를 이용하여 여름을 시원하게 나고 싶다는 분들의 문의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 특히 땀주사와 가격에 대비해서 효과가 우수한 보톡스인 ‘마이아블록’을 많이 시술 받고 있다. 그 외에도 ‘A타입 보툴니늄톡신’도 다한증 보톡스로 사용하고 있다.
땀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면 한번쯤 사용해보는 드리클로, 데오클렌 등의 보조요법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다한증보톡스 중 사람들이 제일 많이 시술 받는 부위는 겨드랑이 땀 주사이다. 겨드랑이는 유난히 타인에게 많이 보이는 부위이기도 하고 외관상 땀이 너무 많이 나면 좀 민망할 때가 많은 부위이다. 혹여나 ‘겨드랑이 액취증’ 까지 같이 동반을 하고 있으면 여름에 외출하는 것이 두려움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보톡스가 효과적인 이유는 말초신경에서 나오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해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다한증과 액취증 개선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대부분 시술을 받고난 후 일주일 이내 땀 분비가 70~80% 정도 줄어들기 시작하며 뽀송뽀송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약물 시술이기에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효과는 4~6개월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손땀 주사나 발땀 주사는 손과 발의 땀 때문에 평소 불편했거나 시험, 또는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땀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술 받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약물요법, 전기영동법, 교감신경차단술 등 많은 요법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완벽한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땀 분비가 증가하는 이유는 교감신경계통의 부조화와 정서적인 요인이 서로 밀접하게 관계하여 발생하게 되는데 시술이 상대적으로 간단한 다한증 보톡스를 맞게 되면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리필업의원
신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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