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와 충남도는 7월 16일 충남도청에서 황선조 총장과 안희정 도지사 그리고 양 기관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및 대학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사업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선문대학교가 ‘주(住) 산(産) 학(學)’의 공동체 실현과 충남도의 ‘행복한 충남만들기’를 위해 협약했다.
선문대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시스템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충남도에 전폭적으로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충남도는 이를 적극 활용 도민생활 지원과 중소기업의 통상 등을 지원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도내 33개 대학 중 선문대에서 이를 최초로 추진한다. 이는 지역 대학 및 지역사회에 큰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지사는 협약식에서 “선문대의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과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협력사업 하나하나가 결실을 맺어 선문대 발전과 도민의 행복이 충만해 지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은 “주민, 산업체, 대학의 지역생활공동체를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산업이 발전하면 대학도 발전하게 된다”며 “충남도와 함께 지역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충남도와 선문대는 이번 협약식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발전적으로 추진되도록 ‘관 학 협력사업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별 회의를 개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관학 협력사업의 모델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여타 대학도 선문대와 같이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되고 특화된 협력 사업을 제안할 경우 언제든지 관 학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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