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태양이와 9살 가람이는 지난해 3개월 정도 수영을 배웠다. “아이들이 수영을 배우고 싶어 해서 강습을 받기 시작했어요. 한 반에 12명을 훌쩍 넘는 아이들이 함께 강습을 받다 보니 배우는 것도 더디고 아이들도 힘겨워 하는 것 같아 3개월 만에 그만두고 말았어요.” 태양이 엄마는 그 후 마땅한 수영장이 없을까 찾고 있다가 아쿠아마린 개장 소식을 듣게 되었다.
* 어린이전용수영장 아쿠아마린
천안지역 최초 해수풀 어린이전용수영장 ‘아쿠아마린’ =
천안·아산KTX역, 롯데마트 맞은편 아산역 앞에 문을 연 어린이전용수영장 ‘아쿠아마린’은 친환경 해수풀이다. 친환경 해수풀이란 소금을 전기분해해 복합살균물질을 발생시켜 수질을 관리하는 친환경 시스템 수영장이다.
아쿠아마린 성정헌 대표는 “물의 염도가 체내의 염도와 비슷해서 갑자기 코로 물이 들어가도 다른 수영장에 비해 훨씬 덜 고통스럽다”며 “아이들의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적다”고 설명했다.
수영장 규모는 20m 4레인, 수심은 1m, 수온은 32~33도로 가히 어린이전용수영장이라 할만하다. 수심은 낮추고 수온을 올려 처음 수영을 배우는 아이들이 거부감이나 두려움 없이 수영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화장실 샤워장 탈의실 등이 모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계되었고, 모든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타일을 시공하고 친환경 마감재 시공으로 환경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 시켰다.
태양이와 가람이는 아쿠아마린에서 다시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태양이 엄마는 “한 반 정원이 4명이라 개인강습에 준하는 집중적인 수영강습을 받고 있다. 시설도 깔끔해 안심”이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순서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게 제대로 수영을 배우는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1:1 강습으로 체계적인 수업이 가능하다
한 반 정원 4명, 집 앞에서 태워 탈의 강습 샤워까지 강사가 직접 챙겨 =
아쿠아마린은 5~6세 유치부와 7세~초6 초등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반 정원은 4명. 수업은 주중에는 오후 2시~10시, 토요일에는 오전 9시~오후 5시다. 7월에는 오후 8시부터, 8월에는 오후 9시부터 자유수영이 가능하다.
강습을 받을 경우 셔틀버스가 회원의 집 앞으로 간다. 아이들이 버스에서 내리면 강사가 아이들 수영복 갈아입히는 것부터 강습 후 샤워, 머리 말리기까지 책임지는 All-care system이라 보호자가 따라다니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이 집에 도착하면 담당강사가 전화로 수업내용과 특이사항에 대한 상담을 해주기 때문에 부모가 강습을 지켜보지 못하더라도 아이들의 상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수영장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관망대와 대기공간이 있어 수영강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표정까지 살필 수 있다. 아쿠아마린은 넓고 쾌적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 관망대가 가까이 있어 수영하는 아이의 표정까지 살필 수 있다.
7월의 특별한 혜택 … 수업일수 추가 및 무료자유수영 =
아쿠아마린의 최대장점은 개인레슨 개념의 1:4 수업진행방식이다. 단체레슨에서 불거질 수 있는 주먹구구식 강습에서 벗어나 세심한 개인맞춤형 강습이 가능하다. 또 단계별로 강사가 바뀌는 다른 수영장과 달리 담임강사가 처음부터 고급단계까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체계적 수업이 가능하다. 개인차가 있지만 4개월 정도면 유치부 초등부 아이들도 무리 없이 자유형 배영 평영을 배운다.
또 아쿠아마린 회원이라면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열 수 있다. 이 특별한 생일파티는 10명의 친구들이 강사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다.
7월에는 특별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정규수업 등록 시 수업 일수 추가, 평일 자유수영의 경우 회원은 무제한, 비회원은 월 1회 무료로 가능하다. 단 공간의 제약이 있으므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여름방학 특강이 진행된다. 월~금요일 오전 9시 10시 11시 주 5회 50분 수업이며 정원은 4명이다. 자세한 문의는 평일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425-2111)로 하면 된다.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72번지 은하빌딩 지하 1층 http://a-marine.co.kr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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