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오는 8월 도내 입주물량은 `0''으로 조사됐다. 전셋값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3년간 8월의 입주물량은 단 한 채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철 전세난과 가격 상승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건설사들은 주로 이사수요가 많은 8월에 맞춰 분양계획을 잡고 입주시기를 결정했지만 2011년 이후 도내에서는 8월 입주물량이 단 한 채도 없었다. 도내 8월 입주물량은 2000년 1,343세대를 시작으로 2001년 3,044세대, 2005년 1475세대, 2007년 2,480세대, 2009년 1,688세대 등 2000~2010년간 총 1만5,130세대, 평균 1,375세대씩 공급돼 왔다.
8월 이후에도 도내 입주물량은 크게 부족해 전세가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도내 입주물량은 7월 159세대, 11월 280세대 등 총 439세대가 전부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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