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을 위한 여름철 건강가이드

지역내일 2013-07-15

\올해 6월 서울 평균기온은 24.4℃로 평년기온 보다 2.2℃ 높았고,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은 날도 13일로 지난해보다 이틀 더 많았다고 한다. 전국 평균기온도 22.6℃로 1973년 기상 관측망이 완성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는 것.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워도 책과 씨름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여름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증상들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고 체내 에너지 발열이 높으므로 어지럼증이나 식욕감퇴, 무기력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가 쉽고, 밤에는 열대야로 인해 잠을 설치면서 아침에도 피로회복이 되지 않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다. 

또 냉방시설이 잘 된 환경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내 외 기온의 급격한 변동으로 여러 가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 기후로 인해 음식이 자주 상하고, 세균이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어서 복통이나 설사 등 장염도 자주 일어나게 되며, 피부가 약하거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여름철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외부 온도와 습도가 높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너무 차지 않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외부와의 온도 차이로 냉방병 등 질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실내 온도를 26~28℃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며 평소 수면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 무더위를 피해 1시간 내외, 낮은 강도로 해야 한다. 아침식사를 꼭 하며 비타민이 많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이런 생활 습관을 잘 지켰는데도 불편한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기력을 돕거나 증상에 맞는 한약 처방도 고려할 수 있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한약으로 기력을 보강해도 다 빠져 나간다고 오해하지만, 소모된 기운이나 잘 못된 증상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한약이 해주는 역할이다. 생활 관리법을 잘 지키고 필요한 경우 한의학적인 치료로 수험생들이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내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건강의 바탕을 마련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강남 아이누리한의원
이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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