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맛보는 대한민국 장터 이야기'
7월30일까지 또따또가 아카이브센터 스페이스 닻에서 전시된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수길이 5년간 전국 5일장터를 누비며 촬영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위대한 삶의 현장 대한민국 5일장터들에는 일반장터에서 볼 수 없는 장면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추우나 더우나 장터의 땅바닥에 털버덕 앉은 채로 하루 종일 농산물을 팔고 계시는 위대한 어머니들의 모습을 담은 “모정의 세월”과 장인정신, 희로애락 등 세가지 연작을 선보인다.
5일마다 열리는 우리의 시골장터에서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고 인간미가 넘치고 흥이 넘치는 그런 구수한 맛을 이번 사진전에서 맛볼 수 있을 듯.(문의 469-1978)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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