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맞는 여름방학 독서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책으로 놀자! 책과 친구되고 다양한 경험도 해 볼 수 있어요

지역내일 2013-07-14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아이들은 방학생각에 들떠있다. 신나게 노는 것도 좋지만 동네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방학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피서는 물론, 책을 통해  여행 못지않은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책과 함께 방학을 보내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정리해 보았다.
유광은 (lamina2@naver.com)


지혜의 숲
아이들이 주체가 되는 책읽기, 사고력 프로그램 진행 
지혜의 숲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연령에 맞는 다양한 책을 교재로 사고력 수업을 진행한다. 이지현 원장은 “책의 내용이나 줄거리, 작가의 주장 등에 집착하기보다 아이들이 주체가 돼 주제를 찾아가는 과정에 중점을 둔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쳐 사고력을 높이고 문제발견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지혜의 숲에서는 다독이나 독후감 등으로 책읽기를 강요하지 않고 ‘칭찬코멘트’를 통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발표하도록 격려한다.   
수업은 학년별로 4~8명 소규모로 진행되는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증학교 3학년까지 학년에 알맞은 주제로 진행된다. 고학년의 경우 명화와 고전, 수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차오름 대표원장의 인문고전 강독 특강을 진행한다.   


지혜의 숲 표 
대상 초등학생 1학년 - 중학교 3학년, 고등학생(특강) 
기간 총 4-5주 (주1회 2시간)
홈페이지 www.chaorm.com   
문의 02-2651-0244


커스
내적 힘과 배경지식을 넓히는 철학, 역사, 인문학 읽기?
독서교육전문 리딩엠이 운영 중인 커스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색깔특강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황종일 원장은 “학교수업 및 입시에서 책읽기와 글쓰기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풍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글쓰기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이 결국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방학을 이용해 책읽기와 글쓰기에 흥미를 갖게 하고, 학습과 생활면에서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방학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한다.?
커스의 철학수업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존재감을 확인하고 일상생활에서 자기주도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사고력과 관점을 정립할 수 있는 인문학, 수학과 논리가 접목된 매쓰토리 로직, 시대흐름과 역사적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한국사와 세계사 특강 등이 인기 프로그램이다. 책읽기와 글쓰기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책글 첫걸음 등은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프로그램은 4~8명 소규모로 이루어지며 초등은 7월 16일, 중등은 23일에 신청마감이다.
커스 표


대상 초등학생 1학년 - 중학교 3학년
기간 7월 22일부터 초등학생 4주, 중학생 3주
주 2회 초등학생 2시간, 중학생 2시간 30분)
홈페이지 www.readingm.com
문의 02-2646-8828


 
강서 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문학으로 인생읽기’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하는 문학 독서 프로그램이다. 학기 중 부족한 시간 때문에 제대로 읽지 못했던 문학 도서를 전문독서지도사의 지도로 함께 읽고 다양한 독서 활동도 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정애 문화기획팀장은 “문학을 깊게 읽다보면 사고력과 문장력이 저절로 강화된다”며 청소년들에게 문학 독서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했다. 선착순 15명 접수로, 전화 및 방문 접수가능하다.       


강서도서관 표
기간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의  02-3219-7021
 
 
양천도서관
초등학교 4학년을 위한 어린이 여름 독서 교실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여름 독서 교실’은 책읽기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다.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책을 직접 골라 한 시간 정도 읽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해, 이후 퀴즈, 책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김진희 사서는 “독서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은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책과 쉽게 친해진다”고 전했다. 모집정원은 30명으로 20명은 학교장 추천으로 선정되고, 개인 참가 신청은 10명만 모집한다.       
 양천도서관 표



기간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오전 9시 20분부터 12시까지)  
문의  02-2062-3922


영등포선유정보문화 도서관
초등학교 1~3학년을 위한 어린이 여름독서교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여름독서교실이 열린다. 첫날은 ‘도서관 친해지기’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둘러보고 이용법을 알아본다. ‘점’ ‘달샤베트’ 등 읽기 쉬운 어린이 책을 독서지도사가 어린이들에게 직접 들려주며, 참가한 어린이들은 포스터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게 된다. 안지영 사서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착순 20명 모집으로, 방문 및 전화접수 가능하다.      


기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의 02-2163-08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