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훤앓이’, ‘수현앓이’로 이훤 역의 김수현이 국민 남동생으로 떠올랐다면 이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에선 김다현이 그 뒤를 잇는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이슈가 되는 첫 번째 이유다. 아이돌, TV스타가 아닌 노래, 연기, 외모 이 모든 것을 갖춘 실력있는 팔색조 매력의 뮤지컬 스타가 무대를 꽉 채운다. 김다현은 뮤지컬 ‘쌍화별곡’, 드라마 ‘무사 백동수’, 예능 ‘불후의 명곡’ 등으로 공연과 방송을 넘나들며 실력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 스타, 여기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더블 캐스팅됐다.
또 하나의 이슈는 1년 이상의 제작기간을 거친 탄탄한 프로덕션으로, 소설과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공연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는 것이다. 소설에서의 감동은 아름다운 음악들로, 드라마에서 펼쳐졌던 화려한 영상은 군무와 다양한 무대기법으로 표현된다. 한국의 전통적인 조각보를 사용한 한편의 수묵화 같은 무대, 한국의 정서와 미, 아름다운 색채를 표현한 의상과 조명 외에 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한국적이면서도 역동적인 군무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만의 볼거리다. 한국적인 정서와 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해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줄 ‘해를 품은 달’, 그 강한 중독성에 관객들은 또 한 번 ‘훤앓이’에 깊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공연일정 ~7월31일(수) 화*목*금 오후8시/ 수 오후3,8시/ 토 오후3,7시/ 일 오후 2,6시
공연장소 서울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관람료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문의 1588-521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