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에듀어학원

영어특기자 전형, 변화 읽고 대비해야

서류평가 중요, 에세이와 면접 완벽한 준비해야

지역내일 2013-07-08

영어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에게 여름방학은 면접과 에세이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철저한 대비를 위해서는 우선 예년과 달리 올해 2014년도에 달라진 부분을 확실하게 체크하고 이에 대한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특기자 전형을 지원하고자하는 수험생들이 알아둬야 할 주요한 변화사항과 여름방학 동안 무엇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하는가에 대해 지엘에듀어학원 한승규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한승규
 
서류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비중 높아지고 있어
“최근 5~6년간 영어특기자 전형에서는 서류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 입시에서도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성적이 높다고 해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는데 유리하지는 않다”는 것이 한 원장의 분석이다. 올해 서울대에서 국내고를 졸업한 수험생의 경우에 한해 영어공인성적, AP성적 등을 서류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이에 서울대 수시전형에서 국내고 출신 영어특기자들이 서류심사를 통과하기가 예년에 비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고려대 국제인재전형(작년의 국제전형)의 경우에는 아직도 연세대 언더우드글로벌트랙에 비하면 공인영어성적의 실적이 중요하지만 점차 합격생들의 학생부 성적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세이전형에서 변경된 사항들에 유의해야
수시의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수험생들의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은 올해도 크게 면접과 에세이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에세이 전형방식은 2011년 서강대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중앙대와 외국어대에서도 실시하는 등 점차 확대되었다. 따라서 2014년도 입시의 에세이 전형에서 변경된 사항들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외국어대의 경우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볼 때 에세이 반영비중이 70%까지 높아졌다. 반면에 중앙대의 경우 에세이 비중을 30% 반영하는 우선선발과 50%를 반영하는 수능조건부로 구분해서 선발한다. 서강대의 경우 해외고 출신지원자와는 달리 국내고 및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에게는 수능최저등급 기준을 2개 영역에서 요구하고 있다. 해외고 출신의 경우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는 조건은 없지만 구분해서 선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선발인원이 줄었다. 
이에 반해 면접전형의 경우 올해도 큰 변동 없이 대동소이하다. 다만 연세대의 경우 2013년도 한 해에 한해 일시적으로 폐지했었던 ‘글로벌리더전형’을 ‘특기자전형’으로 명칭을 바꿔 다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라서 면접방식도 2008년 이전 방식인 우리말 면접방식으로 되돌아 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의 경우 UD계열은 기존과 동일한 영어면접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나머지 HASS계열은 영어면접이 아닌 우리말로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인성면접은 영어로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면접방식이 달라진다고 해도 이들 면접의 목적은 학생들의 이해력 측정과 사고력 및 표현력 등을 평가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
 
공인영어성적이 아직 없다면 토익수업이 바람직
혼자서 하기 힘들다면 아무래도 학원의 도움을 받아가며 공부하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지엘에듀어학원의 한 원장은 여름방학에 들으면 좋을 수업을 추천했다. 만일 아직까지 공인영어성적이 준비가 안 된 학생이 있다면 토익수업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곳에서는 면접대비를 철저히 하기위해 상위권 대학의 우리말 면접반과 중하위권 대학의 우리말 면접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학부를 포함해 영어특기자를 위한 영어면접반과 일반 영어특기자를 위한 영어면접반은 주 2회로 진행한다. 또한 에세이 대비를 위해서는 주 2회 반을 세 개의 클래스로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국제화전형과 한양대 글로벌한양전형을 위한 우리말 논술준비반과 수리논술준비반은 별도로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모든 공인영어성적에서 만점을 받은 바 있는 지엘에듀어학원 임현도 강사의 수업은 영어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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