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VS. 퍼스널트레이닝 , 내게 맞는 좋은 운동은?
비만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가 속속 발표되면서 다이어트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의 첫 걸음은 바로 운동인데 ‘시간이 많이 걸리며 힘들고 외로운 길’이라는 인식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운동하는 것이 좋을까. 좀 더 효율적이고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운동하는 방법은 없을까. 태권도 4단, 유도 2단, 복싱 아마추어신인왕 출신을 거쳐 종합격투기까지 마스터 한 구미 헬스 퍼스널트레이닝센터 인 인동 빌휘트니스&짐다이나믹 신호택 관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헬스, 근력운동 후 유산소 운동을
헬스의 목적은 기초체력을 다지고 몸을 만들기 위한 것. 헬스클럽에서 혼자서 이것 저것 눈에 띄는 대로 운동하면 쉽게 지치게 되고 다이어어트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빌휘트니스 신 관장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체력조건을 감안해 운동의 순서를 정해 주고, 그때 그때 트레이너를 투입해 전문가의 운동처방으로 도움을 준다”고 한다.
운동을 시작한 후 약 40여분이 지나야 지방이 연소되기 때문에 운동순서만 잘 선택해도 아주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를 테면 우선 운동 전에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약 5~10분 정도 실시하고, 그 다음 근력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을 약 30분 정도하게 한다. 이후 러닝머신을 뛰는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면 효율적인 운동이 되고 운동량도 높여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초반부터 러닝머신을 뛰면 에너지만 소모하게 되어 근력운동을 하기 어렵고, 또 지방연소가 되는 시점과 맞지 않아서 운동을 해도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러닝머신도 너무 빠르게 뛰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심폐강화운동으로 가기 때문에 조금 빠른걸음으로 걷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PT, 목적에 따른 1:1 개인운동
헬스 중 요즘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퍼스널트레이닝(PT)이다. PT는 말 그대로 헬스전문가가 1:1로 붙어서 개인운동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특정 부위의 살빼기와 특정한 근력운동에 좋으며 빠른 효과가 나타나고, 특히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단기간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택하게 된다.
PT는 그 목적에 따라 방법도 달라지게 되며, 살을 빠지게도 하지고 살을 찌우게도 한다는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유산소 운동의 비중을 60%로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40%로 잡으면 기초체력이 강화되고 근력이 붙어 밥맛도 좋아지고 살이 찌우게 된다는 원리다.
또 혼자 운동할 때는 그 효과가 30%로 분산되는 것이 많지만, PT를 하게 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 본인이 한 운동의 100%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PT는 운동선수들도 많이 이용하는데 부족한 부분의 근력을 강화시키고, 약한 곳을 보강해주는 등의 전문적인 운동을 하게 된다.
댄스&요가, 자신감과 적극성 붙어
댄스는 그야 말로 정열이 넘친다. 댄스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TV에 나오는 가수의 안무를 배우는 방송댄스, 나이트클럽에서 많이 추는 여러 종류의 나이트댄스, 율동중심의 춤인 이른바 에어로빅으로 불리는 파워댄스 등이 있다.
몸꽝 춤꽝으로 전혀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도 조금만 배우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특히 소심하거나 소극적이던 사람이 댄스를 배우고 나면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해 생활의 자신감이 붙게 된다. 요가는 굳어져 있는 몸을 부드럽게 해주고, 신체를 밸랜스를 맞추어서 체중감량과 요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도움말 구미 빌휘트니스&짐다이나믹 신호택 관장
취재 사진 전득렬 팀장 sakgane@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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