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난 ‘진명수학학원’

학과 습의 조화, 진명의 철학

지역내일 2013-07-05

학년이 올라가면서 전 단계의 학습내용을 모르고는 수업 진행이 어려운 과목이 수학이다. 전 단계의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있더라도 꾸준한 문제풀이를 하지 않으면 실력을 쌓기 어려운 과목 또한 수학이다. 
창수학에서 이름을 바꿔 새롭게 거듭난 ‘진명수학 학원(원장 노명훈·최항진)’이 학원비는 줄이고 수업시간은 배로 늘려 내실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성적 향상 100%에 도전하는 그들의 야심찬 발걸음을 따라가 본다.


● 지루할 틈 없는 수업

진명수학의 중학 과정은 5시 1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주 3회 매회 100분 수업을 기준으로 하지만 현재 매회 200분씩 수업을 진행한다. 월말에는 평가시험을 실시하여 결과를 집으로 보내어 학습 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수업을 실시해 성적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200분을 집중해서 수학 공부만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두 명의 교사가 나눠 개념설명과 문제풀이를 따로 진행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이 지나간다. 각 반은 6명이 정원이며 인원이 적기 때문에 개별 지도가 가능하다. 숙제 또한 수준에 맞게 내주기 때문에 한 교실에서 공부하지만 각자에게 적합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하원 지도에도 중점을 두었다. 차량지도를 위해 1명의 교사가 차를 타는 것까지 확인한다. 학부모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 주말 없이 자습실 운영

진명수학은 주중이나 주말 상관없이 오전 10부터 오후 12시까지 칸막이가 낮은 대학도서관 형태의 자습실을 운영한다. 학원생이라면 언제든지 자습하면서 상주하는 강사에게 질문할 수 있다.

노명훈 원장은 “진명수학은 세세한 설명과 재미있는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소문이 나 있다”며 강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명수학은 원래 고등부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다 얼마 전부터 중학 과정에 비중을 두어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최항진 원장은 “현재 중학교 학생들의 기말고사 성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00%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만큼 열심히 지도했다”며 학원의 원래 기능은 성적 향상에 있다고 말했다.


● 선행학습은 월반으로?

현재 중학생은 학년 별 레벨별로 두 개 반씩 반 편성을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문제집에서 문제를 발췌해 사용할 만큼 충분한 학습량을 자랑하는 진명학원. 심화학습을 하는 레벨이라고 해도 선행학습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특목고 입시나 대입 시험에서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을뿐더러 무리한 선행학습으로 진도만 나가서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특목고의 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학습을 필요로 하는 학생은 상위 학년과 함께 공부하면서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노 원장은 “선행 학습을 한다고 해도 실제로 시험을 보면 30~40점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배운 것을 정확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제는 입시를 위한 공부보다 특목고에 진학해서 잘 적응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 고득점을 향하여

고등부 성적 향상에 있어 정평이 나있는 진명학원은 고득점을 위한 학원만의 특수 교재를 제작해 사용한다. 수업시간에 이해가 다 되지 않아 다시 수업을 들어야 할 경우와 나중에 들어와 수업 진도가 맞지 않을 경우 탄력적인 이동 수업을 통해서 수업을 듣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한다.

고등학교 3학년은 모의고사 풀이반을 진행한다. 시험을 보고 난 후 한 달씩 진행하는 모의고사 풀이반은 원래 학원생이 아니어도 모의고사 풀이 과정을 들을 수 있다. 대부분 친구를 통해 오게 되는데 학원생에게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일반 학생들에게는 주 1회 월 10만의 비용을 받는다. 사설 모의고사와 교육청 모의고사를 배분 점수대별로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전 원장은 “수학은 공식 암기가 아닌 체계적인 유도과정을 통한 개념 설명과 자기주도형 수업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병행돼야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최상위 수학을 지향하는 진명과 함께 하기를 권했다.

문의 762-4674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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