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과함께하는 기부행사 ‘동전한줄탑쌓기Ⅱ’가 지난달 31일 거제축산농협에서 열렸다.
행사는 장애인가족 등 531명이 쌓아올린 동전 329만7400원, 당일 현장모금액 60만2280원 전액이 장애인을 위해 기부됐다.
경기방식은 100원짜리 동전을 아무런 도구 없이 한 줄(세로)로 가장 많이 쌓는 방법으로 도전시간은 3분으로 제한하였으며, 종료 의사를 밝히는 순간부터 3초 이상 동전 탑의 형태가 유지돼야 한다.
박대성씨(베데스다의 집)가 118개의 동전을 쌓아 1위를 차지하였으며, 최다참가단체상부문 1위는 무려 148명이 참석한 실로암(원장 서은경), 중증장애인부문 1위는 88개의 동전을 쌓은 이원철씨(반야원), 시각장애인부문 1위는 76개의 동전을 쌓은 정아씨(거제시각장애인협회), 일반인부문 1위는 127개의 동전을 쌓은 진현석씨(실로암)가 차지했다.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심학수), 해금강로타리(회장 지명숙), 거제축산농협봉사단이 행사를 도왔으며, 쉐보레 고현대리점(대표 천종덕)에서 손수건 500개를 기부하고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또 고현 중곡로 소재 가야손짜장(대표 정해용)에서도 판매한 짜장면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고 사회자(MC진주영) 또한 재능기부를 하는 등 각종 기부와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