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광산에 얽힌 추억을 담은 사진을 수집한다. 이번 사진 수집은 오는 10월로 예정돼있는 ‘광산 구 옛 사진 전시회’를 위한 것. 도시와 사람의 옛 모습을 공유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변천과정을 살펴 미래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는다는 취지로 열리는 전시회다.
옛 사진 전시회는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수집한 광산구의 옛 모습을 담은 풍경, 인물 등 사진을 토대로 추진된다. 나아가 이 자료는 광산구의 영상 기록물로 보존된다.
오는 9월까지 광산구 공보관실(960-8041)이나 각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수집된 사진은 스캔 및 인화 후 다시 되돌려준다. 광산구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진을 심사하고 희귀하거나 자료가치가 있 는 것에 대해서는 소정의 보상금도 줄 방침이다.
10월 본 행사에서는 선별된 사진을 광산구청,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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