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외우는 영문법 배우세요?

지역내일 2013-07-01

“독일어는 울면서 들어가서 웃으면서 나오고, 영어는 웃으면서 들어가서 울면서 나온다.”
어릴 적 어머니들이 영어를 시작할 때 흔히 듣던 말이다. 이는 영어가 쉬운듯하지만 예외가 너무 많아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말과도 같다. 영어의 역사(The History of English)를 보면 영어는 라틴어를 모태로 하는 대부분의 유럽어들과 함께 갈라져 나온 말이다. 하여 유럽어의 대다수가 잘 보면 거의 같은 법칙들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영어 그 자체는 얼마 안 되고 다수의 유럽어들을 영어로 받아드려 사용하고 있다. 하여 발음에서부터 많은 부분들이 하나의 법칙으로 설명이 불가한 복합적 언어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 한국인 같은 외국인이 영어를 잘하기 위하여 받듯이 필요한 영문법의 대부분은 정해진 법칙에 의하여 설명할 수 있다 하겠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교사(강사)가 스스로 법칙을 찾지 못하고 기존에 발간된 영문법 책만을 근거로 계속 지도하고 있으므로 본인도 이해를 못하고 무조건 예외라 가르치기 때문에 배우는 이들이 많은 시간 낭비와 지루함, 좌절, 짜증, 문법은 어렵고 외워야해, 하기 싫어 등으로 고통을 당해 왔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이다’라는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즉 ‘어리석은 선생을 만나면 아이들이 고생이다’라고.


이제는 이해 안 되는 것은 예외로 외우는 것으로 배우지 말고 묻자 “예외라고 하지 말고 왜 그런지 설명해주세요”라고.


결론적으로 그럼 어떻게 하면 외우지 않고도 영문법이 완성되고 내신이나 수능의 어법, 그리고 구문에 의한 쉽게 해석을 할 수 있는 지 알아보자.
먼저, ‘우리 아이는 구문을 몰라서 해석이 안 된 답니다. 구문 공부할 책이나 수업을 수강 할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는 학부모들이 있다. 이 얼마나 한심한 질문인가. 도대체 문법과 구문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필자는 이렇게 답하고 싶다. ‘학부모님, 학교 다니실 때 영문법 정복하지 못하셨죠?’라고. 즉 문법을 배우면 문법의 3분의 1이 구문이야기이다.
둘째, 문법을 아직도 틀린 문장 고르는 것으로 배우고 가르치는 분들이 있다. 정말 한심한 일이다. 문법은 틀린 문장 찾으려 배우는 것이 아니고 정확한 해석을 하기위해 배우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정확한 해석과 정확한 쓰기를 위한 문법을 배워야 한다.
다음으로, 할 말은 많지만 중략하고 정말 중요한 것은 영어를 영어로 배우고, 영어로 풀고, 영어로 가르치는 것이 문제이다. 영어는 언어다. 그러므로 영어는 언어로 배우고, 언어로 풀고, 언어로 가르쳐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학원이나 강사를 선택할 때 전공 정도는 물어보고 수강을 해야 한다. 정말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다.

박재현
대치동 진명어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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