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미국의 해양시추 회사인 앳우드 오세아닉스(Atwood Oceanics)로부터 심해 시추용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작년 9월 동일 고객사로부터 수주 받은 드릴십의 옵션분이 발효된 것으로 수주액은 약 5억7000만 달러 수준이다.
앞으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5년 연말까지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추가 옵션분 1척에도 합의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형으로 최대 수심 1만 2000피트(약 3600미터)의 심해에서 최대 4만 피트(약 12킬로미터)까지 시추할 수 있다.
올해 현재까지 14척/기, 47억7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린 대우조선해양은 해양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85.3인 4기, 40억7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해양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