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도내 1억원 이하 아파트 가구수를 비교한 결과 지난 2008년 8만2367가구에서 올해 현재 5만9825가구로 27.4%(2만2542가구)의 감소율을 보였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을 대상으로 하면 지난 2008년 128만7048가구에서 2013년 6월말 현재 68만6427가구로 집계돼 60만621가구가 줄었다. 이는 2008년 이후 5년 동안 47%가 줄어든 수치다.
부산, 울산, 대전, 경남, 대구 등에서는 2008년 대비 현재 1억원 이하 아파트 가구수가 절반 이상 줄었다.
지방 아파트들은 2008년 이후 줄곧 가격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1억원 이하 아파트 가구수도 5년 새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 1억원 이하 아파트 가구수 감소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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