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비만율 남 31.6%, 여 16.5% … 4년째 상승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 정도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4년째 상승했다.
서울시가 27일 발표한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은 23.4%(남자 31.6%, 여자 16.5%)로 조사가 처음 이뤄진 2008년(20.6%)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6.9%로 가장 높았으며 20∼30대는 20.0%로 가장 낮았다.
비만율이 높은 구는 용산구, 동대문구, 성북구, 서대문구, 노원구였다. 중구, 강남구, 은평구, 서초구, 성동구는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걷기 실천율은 52.1%(남자 54.7%, 여자 49.5%)로 2011년(54.1%)에 견줘 2%포인트 떨어졌다. 걷기 실천율이 높은 지역은 중구, 동대문구, 강북구, 금천구, 관악구 등이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6.8%로 2011년(19.2%)보다 2.4%포인트 하락하는 등 4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 20.6%, 여자 13.6%로 남자가 높았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 정도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4년째 상승했다.
서울시가 27일 발표한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은 23.4%(남자 31.6%, 여자 16.5%)로 조사가 처음 이뤄진 2008년(20.6%)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6.9%로 가장 높았으며 20∼30대는 20.0%로 가장 낮았다.
비만율이 높은 구는 용산구, 동대문구, 성북구, 서대문구, 노원구였다. 중구, 강남구, 은평구, 서초구, 성동구는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걷기 실천율은 52.1%(남자 54.7%, 여자 49.5%)로 2011년(54.1%)에 견줘 2%포인트 떨어졌다. 걷기 실천율이 높은 지역은 중구, 동대문구, 강북구, 금천구, 관악구 등이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6.8%로 2011년(19.2%)보다 2.4%포인트 하락하는 등 4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 20.6%, 여자 13.6%로 남자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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